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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위생전문가 칼럼] 사스 넘어선 ‘신종 코로나’ 예방, "이것만 기억하세요" 작성일 : 2020-02-03 조회수 : 252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각종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질병관리본부는 손 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올바른 손 소독제 사용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살균제는 오염물이 있을 때 그 살균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꼭 오염물을 제거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재채기를 한 뒤 손에 침이 묻었을 때나 그 외의 오염물에 접촉했을 때에도 손을 먼저 씻은 뒤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손 소독제 사용 시에는 성인 기준 2~5ml의 충분한 양을 사용해야 하며, 손 전체 표면을 30초 이상 꼼꼼하게 문질러 소독해야 한다. 또한 손 소독제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손 전체 표면을 30초 이상 잘 비비고 문질러야 살균제거에 효과적이다. 손을 완벽하게 건조하지 않을 경우 미생물 감소율이 약 30% 이상 낮아지기 때문에 세정 후의 건조 역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또한 손 소독제 구매 시에는 효과적인 살균을 위해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인지, 알코올함량 60% 이상인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상당수의 세균 및 바이러스를 15초 내로 제거할 수 있는 60%~80%이상의 알코올을 함유한 손 소독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99.99%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멸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무조건 알코올 함량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알코올 100%의 경우 충분한 살균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증발되어 오히려 살균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 위생만큼 중요한 것은 주변 환경의 살균소독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침,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환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물체표면을 만지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학교, 관공서, 병원 등의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오염될 수 있는 곳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인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여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기본적인 위생수칙만 준수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뿐 아니라 감염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개인위생관리를 생활화해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 


생활위생 전문가 정진영 박사(도쿄대학교 약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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